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멤피스 벨 (문단 편집) == 영화에 들어간 사실 == 훗날 [[미합중국 공군]]이 되는 미 [[육군 항공대]]는 [[독일]] 폭격 임무를 맡은 [[폭격기]] 부대원들에게 25회의 임무를 마치면 본토 귀환을 허락했다. 그러나 25회의 임무를 완수하기는커녕 첫 출격에 전사하는 경우도 많았고, 절반을 넘기는 것도 어려웠다.[* 그래서 아서 해리스의 영국 공군은 이 조건이 25회의 절반도 못되는 10회 출격이었다. 그런데 영국 공군 역시 손실률은 10%가 넘었다. 이 10회도 못채우고 전사하던 폭격기 승무원들이 거의 대다수였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첫 번째는 미 육군이 "쪽수 많으면 지네들이 무슨 수로 덤비겠어?"하는 생각에 폭격기의 방어무장을 과신해서 [[호위 전투기]] 없이[* 물론 호위기로 P-47을 붙여주긴 했지만 항속거리 문제로 중간에 귀환해야 했다. 그 뒤로 P-51 머스탱이 배치되면서 이런 문제는 해결되었다.] 폭격의 정확성을 위한답시고 주간 공습에 동원한 것이고[* 위험을 경고하는 [[영국 공군]]에게 "그건 당신들 폭격기가 약해서 그런거고, 우리 미군 폭격기는 문제없습니다!"하는 식으로 무시하다가 제대로 피를 보게 된다. 사실 영국 공군도 B-17을 렌드리스받아 운용했지만 소규모로 운용했기에, '최대 12기 이상의 폭격기를 동원하여 상호간의 방어기총을 중복시켜 적 전투기가 접근할 수 없는 탄막을 만든다'는 미군식, 정확히는 'B-17의 개발사상'과 달랐기에 감안의 여지는 있다. 이것이 커티스 르메이의 컴뱃 박스. 문제는 독일 공군이 빠르게 컴뱃 박스의 문제점을 파악해 약점을 찌를 정도로 우수한 집단이었기 때문에 금방 밑천이 드러났다.], 두 번째는 이들이 날씨 안좋기로 유명한 [[영국]]에서 발진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루프트바페]]의 전투기와 조종사들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으며, 네 번째는 그 유명한 [[88mm 대공포]]를 비롯한 대공 방어망이 잘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세 번째, 네 번째 이유를 좀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폭격기 편대가 나타나면 독일군의 대공포 사격이 시작되었고 이것이 끝나자마자 독일 전투기들이 벌떼 같이 몰려들었다. 그리고 이것이 한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각 구역별 독일군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폭격을 마치고 귀환하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로 독일군이 복수를 위해 몰려들었으니 영국에 도착할 때까지 방심할 수가 없었다.] '멤피스 벨'과 그 승무원들은 이런 지옥을 뜷고 살아온 소수의 전역자 중 한 팀이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각색된 부분이 적지 않은데, 영화의 배경이 된 브레맨 폭격 작전은 실제로는 20번째 임무였다. 그리고 멤피스 벨 최후의 출격 실제 내용은 영화처럼 엄청나게 잔인하고 힘든 임무가 아니었다. 실제 폭격 장소는 [[프랑스]]의 로리앙이어서, 독일 본토보다 적의 공격이 훨씬 덜했다고 전해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영화에서는 목표가 독일 본토인 [[브레멘]]이라고 발표나자 승무원들이 조용한 프랑스였으면 좋았을 거라며 불평한다.] 또한 멤피스 벨이 25회를 달성한 진짜 첫 번째 폭격기도 아니었다고 한다. 멤피스 벨이 목표를 달성하기 약 3개월여 전에 25회 출격을 달성한 [[B-24]] 'Hot Suff'가 있었으나 이들은 귀환 도중 추락 사고로 인해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사망해 버렸다.[* 이 때 당시 서유럽 미군 총사령관이던 프랭크 앤드류스가 이 기체에 타고 있다가 사망해버렸고, 그 후임으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서유럽 전선의 연합군 총사령관이 된다.] 이후 멤피스 벨이 25회 출격 달성의 유력 후보가 되었지만, 멤피스 벨이 25회를 달성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으니 백업 플랜으로 다른 폭격기도 녹화하고 있었는데, 그 백업 플랜으로 선택된 폭격기가 4일 먼저 25회를 달성했다고 한다. [[B-17]] 'Hell's Angels'가 그 주인공이었지만 이들은 끝내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 그 이유로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그중 하나로는 기체에 붙은 애칭이 [[높으신 분들]]의 심기를 거슬렸다는 얘기가 있다. 당시 25회 출격 후 귀환은 해당 장병들에 대한 단순한 보상이 아니었으며, [[프로파간다]]와 전쟁 자금 모금의 주요 수단이었으므로 대외적인 이미지도 중요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보수적이었던 미국 사회에서 지옥 운운한 이름이 어떻게 받아들여졌을지는 뻔하다. 정말로 윗선에 찍혔기 때문인지는 모르나 'Hell's Angels'는 목표치의 2배에 달하는 48회 임무를 끝낸 뒤에야 귀국할 수 있었다. 위와 같은 곡절 끝에 세 번째로 목표치를 달성한 멤피스 벨이 영광을 가져갔다. 위 사정들을 보면 멤피스 벨의 영광이 다소 김빠지지만, 멤피스 벨 또한 5 마일 상공의 지옥에서 갖은 고초를 겪은 건 마찬가지였고 그 지옥을 헤쳐나오는 과정에서 파손이 심해서 수리받느라 출격을 못해서 역전된 이유도 있으니, 결국 다큐가 멤피스 벨을 주제로 만들어진 것처럼 단지 25회 달성이 살짝 늦었다고 무시당할 이유는 없는듯 하다. 그리고 당시 기록을 보면 영국 국왕, 미 8 공군 대장, 유럽 전역 미 사령관 등 소위 엄청 높으신 분들이 기지를 방문해서 멤피스 벨 승무원들을 격려했을 정도로 당시에도 멤피스벨이 25회를 달성하느냐 못하느냐를 두고 큰 관심이 있었음이 틀림없다. 승무원 이름도 실제와 다 다르다. 오죽하면 이 영화의 시사회에 참여한 실제 멤피스 벨 승무원들[* 영화 개봉 당시에는 꽤 많이 살아있었다.]의 표정이 똥씹은 표정이 되었다는 말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